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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게 반영돼 있는 과대평가 주식은 보통 PER이 높게 측정되어있죠."좋은 기업을 고르는 방법은 나쁜 기업을 제거하면 된다"라는 얘기는 요즘 심심치 않게 들을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PER는 전혀 보지 않고 미래 가능성만을 보며 투자를 많이 진행하는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이미 프리미엄도 많이 받았고 오히려 조금씩 떨어지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다시금 싼 종목. 일명 저퍼주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가치투자에 가장 기본인 저PER, 고ROE는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체크해보는데 벌써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기업들도 많이 보입니다. 연말이 되면 가치주가 평가를 받기 시작한다는 계절성을 뛰고 있다고도 하는데 이제 경기가 점차 회복되기 시작하면 더욱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이미 확 뛰어서 오른 종목들을 섣부른 추격매수로 따라가는 건 좋지 않지만 우상향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는 기업들은 아직까지라도 저렴할 때 미리 살펴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1. SK가스(018670)

 

SK가스는 1985년에 설립해 1997년 8월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주요 목적사업은 원유, 석탄, 천연가스, 액화가스, 석유제품, 화학제품과 그 부산물 및 저장용기 등의 기술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액화석유가스(LPG) 1등 회사가 액화수소사업을 추진 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차트는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수소 테마주로 떠오르고 있는 SK가스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친환경 에너지의 공약을 걸었던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엊그제는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까지 했네요. 

 

중장기적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치를 평가받고 있으며 SK증권에서는 저번달 목표주가를 120,000원으로 내놓았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금방 넘을거 같기도 하네요.

 

 

2. 대림건설(001880)

 

대림건설은 대림그룹 계열의 종합건설사로 1956년 창립이래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조경분야에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아파트는 물론, 빌라, 빌딩, 호텔, 지하철, 고속도로, 항만, 골프장, 공설운동장, 산업단지, 유류탱크, 물류센터, 주차빌딩, 타이어공장 건립 등 종합건설산업 기업입니다. 

 

 

 

2020년 7월 도급순위 20위의 삼호와 54위 고려개발이 합병하면서 17위의 대림건설이 되었습니다. 합병이후에 도급순위 상승과 재무안정성을 강화하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서 독자적인 대형 주택산업 입찰 및 PF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있네요. 극단적인 저평가를 받고 있어서 앞으로의 기대가 매우 높은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세하(027970)

 

세하는 1984년 세워진 세림제지에서 1996년 상장을 하며 한샘엔지니어링과 세림환경기술, 세림정보통신을 합병하며 2007년 세하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주력 제품으로는 과자, 의약품, 화장품 등의 상자 포장재로 사용되는 백판지입니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최근 배달수요가 늘어나면서 음식 포장지에도 사용되는 백판지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도 했고, 온라인 쇼핑이 많아지면서 역시 큰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업계 4위였던 신풍제지의 사업철수까지 겹쳐 신규 고객사 확보도 늘어날 전망으로 보이고 있네요.

 

 

4. 대상홀딩스(084690)

 

1956년 발효 조미료 미원을 처음으로 선보인 대상그룹의 인적분할로 설립된 대상홀딩스는 사업부문은 대상에 존속시키고 투자부문만 분리한 순수자회사입니다. 현재 7개의 자회사를 편입하고 있는데 자회사의 자금 및 업무 지원, 컨설팅, 연구 및 기술개발과 경영정보제공, 경영상당업 등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가 되어있으며 동급 기업대비 이익의 안정성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길게 가져갈만한 기업이 아닌까란 생각을 합니다.

 

 

5. 계룡건설(013580)

 

계룡건설은 1970년대에 창립해 건축 및 토목부문에서 도급공사와 자체공사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공경험과 품질로 국내 도급순위 18위 건설사로 올라서있습니다.  민간공사 쪽에서는 리슈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대표사무소), 네팔,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에 지사를 두고 해외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현지수주로 활동 진행중에 있네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으면서 신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뉴스도 접할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사업목적으로는 스마트팜 설치, 관리 및 운영업, 온실 및 부대시설 등 농업시설물 설치 운영업, 농작물의 생산 유통업, 공유주택 시공 및 운영업, 모듈러주택 제작 관리 유통업 등 5가지의 신사업 추진에 나서겠단 포부를 보였는데요. 특히, 스마트팜 사업 진출을 가장 욕심내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다만 최근 실적이 안좋았던 만큼 신사업의 성과를 내기에 있어서는 다소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앞으로의 신규사업에 있어서는 기대가 되는바 있네요.

 

 

6. 샘표식품(248170)

 

샘표식품은 2016년 샘표 주식회사로부터 인적분할 되어 식품제조, 가공, 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부문의 기업입니다.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부터 요리에센스 연두, 프리미엄 서양식 폰타나, 원물간식 질러 등 다양한 음식을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죠.

 

 

 

최근 식품업계가 하락을 많이하며 샘표식품뿐만이 아니라 동종업계들도 주가가 하락한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신제품HMR(가정간편식)의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쁜 직장인들이나 혼밥을 많이해야하는 1인 가구들을 겨냥한 컵밥 5종도 나왔고, 파우치째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수 있는 폰타나 액상수프 4종도 출시하며 바쁜 일상속에서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한끼 식사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7. 한신공영(004960)

 

한신공영은 1950년 주택건설을 시작으로 건축, 토목, 전기, 플랜트 사업을 통해 종합건설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1970년대 이후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과 중국 등지에서 활발할 해외공사를 했으며 베트남을 중심으로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등의 동남아시아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건설 1세대 기업입니다.

 

 

 

최근 부진한 건설사 주가로 동종업계들은 하락하고 있는 방향이지만 한신공영 주가는 조금씩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신남방 및 신북방정책, 남북 경제협력 추진에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도 밝혀서 얼마전 있었던 김정은 열병식에서 있었던 연설로 인해 반등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8. 한국자산신탁(123890)

 

한국자산신탁은 2001년 3월에 설립해 부동산 신탁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설립당시에는 국민자산신탁이였으나 2004년 지금의 상호로 바꿨다고 합니다.

신탁업이란?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금전 또는 부동산 등을 포함한 재산권을 수탁한 후 일정 신탁보수를 수취하고, 신탁의 목적에 따라 동 재산권을 관리, 개발, 처분하는 행위를 하게 되는데 이런한 행위를 업으로 영위하는 것을 신탁업이라고 합니다. 부동산신탁은 기업, 부동산 뿐만 아니라 개인도 이용할수 있다고 하네요.

 

 

 

한국자산신탁은 10개의 국내 부동산신탁 브랜드에서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습관, 평판을 분석한 결과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평판지수도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9. HDC현대산업개발(294870)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및 부동산 개발운영업을 하고 있으며 수행하는 건설공사는 크게 자체공사와 도급공사로 나뉘고 있습니다. 자체공사는 토지를 직접 매입해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개발형 주택사업이고, 도급공사는 발주처로부터 수주를 받아 시공하는 형태로 일반건축, 토목, 외주주택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삼성동 아이파크나 해운대 아이파크 등 주요도시에 있는 랜드마크를 개발하고 수원 아이파크시티처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까지 하고 있어서 어마어마한 규모가 눈에 띕니다. 최근 아시아나 인수 계약 손실로 인해 주가가 부진했지만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인 반정 아이파크 캐슬 분양과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분양, 오크밸리 경영권 인수로 인한 레저사업 부문 강화까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1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2011년 메리츠화재해상보험에서 인적분할하며 설립한 국내최초 보험지주회사로 금융업이나 이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회사 등의 지배, 경영관리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는 메리츠금융지주입니다.

 

 

지주체제를 통해 그룹의 리스크와 대응 프로세스를 견고히 하며, 강도 높은 비용절감을 추진하면서 금융위기에 빠르게 대처를 한 모습입니다. 주요 종속회사로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캐피탈 등이 있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2025년까지 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저번달에 발표를 하며 투자자에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네요. 

 


*이 블로그의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공부를 위한 포스팅으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저PER종목 코스피2는 이 다음 포스팅에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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