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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장 유망받는 종목으로 낸드사업을 포스팅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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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의 1위인 삼성에 이어서 2위 키옥시아(일본) 3위 웨스턴디지털 4위 마이크론(미국) 5위가 sk하이닉스 6위가 인텔이였는데요. 어제 기사로 접했던 하이닉스의 인텔 인수로 인해 2위로 껑충 올라설걸로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인수건에 대해서 주목한건 sk그룹 회장의 최태원회장이였습니다. 신의 M&A라 불리는 최태원 회장은 인수 효과에 대한 확신없이 그냥 승부수를 던졌을리 없다는 점이였죠.

반도체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낸드를 외면할수 없다는 점을 꼽으며 D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낸드를 강화시킨겁니다. D램은 세계2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NAND는 4,5위를 왔다갔다 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으니까요.

 


 

"지금 당장은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

하지만 인수 금액은 10조원대의 금액인데 너무 비싼 비용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보통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을 하나 건설하는데도 10~15조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인수 금액을 당장 내야 하는건 아니고 2021년에 8조원, 2025년에 2조원을 내는데 그래도 액수자체가 크다보니 재무상태를 점검 할 필요는 있겠지요.

 

 

 

현금성자산 재무상태표에서 분기중 가장 최근인 20년6월 표를 봐볼게요.

먼저 유동자산을 살펴보면 유동자산은 1년안에 현금화할수 있는 자산을 얘기합니다. 거기서 유동금융자산을 보면 1조 3,538억원과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조 9,182억원이니까 합해서 벌써 5조 2천억원이 됩니다.

 

비유동자산을 보면 비유동자산은 1년안에 현금화하기 어려운 장기자산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 토지나 건물, 공장 등이 있죠. 그래서 유형자산은 제외하고 그 밑에 장기금융자산으로 가볼게요. 장기금융자산은 정기적금같은 맘먹고 뺄라면 뺄수 있는 돈이에요. 장기금융자산만 보더라도 4조 6,829억입니다.

 

 

 

 

하지만 또 부채를 안보고 넘어갈수는 없죠. 부채 역시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가 있는데 비유동부채는 지금 당장 갚아도 되는 돈이 아니라서 일단은 패스를 해보겠습니다. 비유동부채는 돈벌어서 갚으면 되니까요. 유동부채에서 단기차입금은 은행같은 곳에서 빌린돈인데 8,503억이 있죠. 유동성장기부채는 장기부채인데 만기가 다 되서 올해 갚아야할 돈이라고 보면 됩니다. 3조 2,505억과 유동금융부채인 2,112억이 있습니다. 총 약4조원정도 되네요.

 

 

 

당기순이익을 보면 19년도에는 2조 164억으로 조금 부진했지만 올해 예상 순이익이 3조 6,3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건 내년에 돈을 잘 벌어야 한다는 점인데 어쨌든 내년은 반도체가 가장 호황일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큰 어려움까지 있을거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꼭 하이닉스만 좋았던 인수가 아니라 인텔 입장에서도 이득이였다고 합니다. 최근 미.중 갈등 등으로 고민이 깊었던 것도 있고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픈 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며 인공지능(AI)나 5G네트워킹 등을 더욱 강화하며 D램과 낸드의 특성을 살린 옵테인 제품 개발을 계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인텔 메모리를 품으며 D램과 낸드, 양날개를 갖게 되는 하이닉스가 더욱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이 블로그의 모든 포스팅은 개인공부 목적의 글이므로 참고는 하시되 투자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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