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란?
낸드플래시는 메모리 반도체의 한 종류로 D램과는 다르게 전원이 꺼져있을때도 데이터를 기억할수 있어서 스마트폰 등에서 동영상이나 음악, 사진 등을 저장할때 쓰이는 주요부품이다.
삼성전자가 업계최초로 2013년에 24단 제품을 생산하면서 2016년에는 64단 제품 양산까지 했는데 다가오는 2021년에는 D램보다는 낸드쪽으로 투자를 엄청 할것 같다는 전망이다. 160단을 넘어서 170단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3D랜드는 평면기술이 아니라 아파트처럼 쌓아올리는 기술이라서 한번에 중앙 구멍을 뚫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한번 공정할걸 두번 공정해야 하는데 이때 돈이 무지하게 들어간다는 사실. 하지만 소부장 업체들은 한번 할걸 두번 하니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
또한 21년에는 5G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SSD, 게임 콘솔 시장까지 확대를 할 예정이라 +28% YoY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2021년 반도체 업황전망으로는 상반기에 낸드관련주가 들어있어야 재미를 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관련주로는 솔브레인(낸드 식각소재), 티씨케이(실리콘링-소모성부품), 동진쎄미켐(포토공정용 감광액), 테스(낸드용 증착장비), 피에스케이(감광액 제거장비), 와이아이케이(웨이퍼 테스트 장비) 를 꼽을수 있는데 재무재표와 함께 살펴봐야겠다.
1.솔브레인
솔브레인은 2차전지, 디스플레이 재료, 반도체 재료 등으로 요즘 가장 핫한 기업이 아닌가 싶다. 솔브레인홀딩스의 인적분할로 8월 재상장을 하며 유관산업 분야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요즘 각광받는 2차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원자재 국산화에도 성공하며 양산 중에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안정적으로 공급중에 있다.
현재 248,900원의 주가로 시가총액 1조 9,376억원으로 코스닥 17위에 있다.
배당금 추정으로는 배당수익률 0.41%로 1,000원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어닝서프라이즈 하면서 솔브레인 역시 기대하고 있는지 현재 주가는 저점을 찍고 우상향중에 있다.
투자자들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1개월 누적순매수량만 봐도 기관이 어마어마하게 사들이고 있는 걸 볼수 있다. 3개월 누적 역시 기관과 개인은 사들이고 있는데 외국인은 매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티씨케이
티씨케이는 1996년 설립해 반도체, LED, 태양광 관련 분야에서 핵심소재와 부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93,700원의 주가로 시가총액은 1조 951억원. 코스닥 46위에 자리하고 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지난 3년간 우상향되고 있으며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199억원으로 최고치를 갱신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부분도 있다. ROE 또한 컨센서스까지 포함 4년간 20%를 꾸준히 넘고 있어 꽤 괜찮은 수익성을 예상하고 있다.
PER-20(E) 17.70, PBR-20(E)4.10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많이 반영되어 있어 과대평가 되었다고 볼수있지만 현재 동일업종 PER이 18.18배라서 업종과 비슷한 수준을 가지고 있다.
EPS는 꾸준히 상향되고 21년 예상 컨센서스는 6,242원으로 주가는 꾸준히 오를것으로 예상된다.
부채비율 3년간 20%를 넘은 적이 없어 아주 안정적이며, 1년 내에 들어올 현금, 1년내에 갚아야 할 부채를 볼수 있는 당좌비율 역시 400%정도로 현금성 자산보유 비율이 뛰어나다. 유보율 역시 3,600으로 아주 매력적이다.
배당수익률-1.37% 올해는 1,020원을 예상하고 있다.
3. 동진쎄미켐
동진쎄미켐은 1967년 창립하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재료, 대체에너지용 재료와 발포제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PVC와 고무발포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1973년 부터는 발포제 수출업체로 국내 최초 발포제 특허도 획득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 2차전지 분야에 집중투자와 개발을 하고 있으며 차세대 재료인 CNT 도전재, 실리콘 음극재 개발해도 힘쓰고 있다.
발포제라는게 어떤걸 얘기하는지 피부에 잘 안와닿았는데 당사 홈페이지에서 보니 곳곳에서 흔히 볼수 있는 것들이였다. 특히 친환경으로 연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다고 한다.
시가총액 1조 5,167억원으로 코스닥 2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29,500원.
3분기 예상실적치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3년간 꾸준히 올라가고 있으며 ROE 역시 15%넘어 안정적이다. 부채비율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100%가 넘는 상태로 아직까지는 높은 상태이나 정부가 제시하는 200%는 넘지 않아서 비교적 아주 위험한 상태는 아니다. 당좌비율도 낮은 상태이나 조금씩 높아지는걸 볼수가 있다. 그에 비해 유보율이 좀 괜찮은 편이라 전체적인 안정성으로보면 아주 위험한 상태는 아닌듯하다.
찬바람이 불면 찾는 배당주 중에서 성장성까지 같이 기대할수 있는 동진쎄미켐은 8년 연속 순이익과 배당이 증가한 기업 중 하나로도 꼽혔다.
4. 테스
테스는 2002년 9월 설립하며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전 공정장비의 제조를 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매출 구성을 보면 반도체 장비와 디스플레이 장비가 81.12%로 이루어져있다.
시가총액 4,972억원으로 코스닥 13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로는 25,250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보면 작년에 급 하락하면서 올해 예상치는 조금 오르는 추세로 보인다. 18년까지는 높은 ROE를 유지했으나 19년도에 4%대로 떨어지면서 올해는 10%로 예상하고 있다. 실적이 잘 안나온탓에 터무니없이 높은 PER을 보이다가 20배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당금은 꾸준히 주고 있고 18년도에는 높은 배당금을 주는 기업에도 꼽혔는데 올해는 더욱 떨어질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높은 유보율을 보유하고 있어서 부채비율도 아주 낮고 당좌비율도 안정적이라 순이익은 떨어졌지만 안정적인 재무형태로 볼수도 있겠다.
키움증권에서 나온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보면 1Q20까지 실적 감소세를 보이다가 1Q20말에 낸드 장비 투자로 인한 실적이 크게 오르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하지 않을까 하는 걸 적어놓은걸 볼수 있었다.
5. 피에스케이
피에스케이는 2019년 5월 피에스케이홀딩스에서 전공정 장비 부분만 독립한 반도체 장비 회사로 PR strip 장비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이 장비가 DRAM, NAND, 비메모리 전 응용처에 적용이 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국내외 글로벌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시가총액 4,651억원으로 코스닥 153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로는 31,500원이다.
연간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일단 안정적이나 상장한지 얼마 안됬다보니 비교할수 없다는게 아쉽다. 안정성에 있어서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 모두 안정적이며 시가배당률 1,27%로 300원의 배당금 또한 괜찮은듯하다.
6. 와이아이케이
와이아이케이는 1991년도에 설립해 고속 메모리테스터 검사장비 제조 공급업체로 가장 주요제품이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이다. 반도체용 웨이퍼 테스터는 칩의 불량 정보를 취득하고 분석하는 기술로 DRAM이나 3D-NAND에 적용되는 전공정을 마친 웨이퍼를 셀단위로 검수한다.
시가총액 4,284억원으로 코스닥 168위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 주가로는 5,400원이다
작년도부터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흑자전환을 했다. 부채비율과 당좌비율, 유보율을 보면 안정적으로 보이나 최근 9월에는 유상증자를 진행하였으며, 역시 올해 전환사채를 했기 때문에 이 점은 꼭 체크해야할 부분으로 보인다.
하지만 또 한가지 체크를 해보면 삼성전자가 투자한 25개의 기업중 하나로 발생한 매출액을 같이 공유하겠다는 취지가 있어보인다. 그만큼 앞으로의 미래성을 보고 안정적인 매출을 의미하는 것도 있으니 이것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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