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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영세기업과 자영업자의 대출이 위험하다. 코로나로인해 정부가 금융 지원책으로 자영업자 보증을 대폭 늘린 결과다. 더 큰 문제는 하반기 이후 높아질 부실위험이다.

 

지연 신용보증재단의 재무구조도 비상이다. 자영업자를 위해 '4무 안심금융'인 대출이자, 보증료, 담보, 종이서류가 없는 대출을 시작했는데 이는 신보재단의 보증서 때문에 받을수 있었다. 최근 4단계 거리두기를 앞두고 자영업자들의 부실 위험이 또 올라가고 있는데 지역 신보재단은 지자체에 보전 의무가 없어 부실률이 작년보다 두배 높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늘 오전 9시 정부회의에서 4단계 격상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0명대를 유지하며 이런 수준이 유지된다면 이달 말에는 1400명까지, 더욱 악화된다면 2140명까지 이를 것으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얘기했다.

 

지난 7일 확진자가 1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으며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보건소에선 평소 검사까지 30분이였는데 이날은 3시간정도가 걸렸다. 검사키트는 이틀치가 모두 동나 1시간 30분가량 접수중단도 이어졌다. 오늘 발표에 따라 이르면 주말부터 3인이상 모임금지가 될수도 있다.

 


정부는 K배터리가 새로운 미래 주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총력 지원해 2030년까지 배터리 1등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터리 연구개발, 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최대50%)

-전고체,리튬황,리튬금속 등 차세대 배터리 상용호를 위한 R&D사업 추진

-전문인력 연간 1100명 양성

-800억원 규모 민간 합동 R&D 혁신펀드 조성

-드론, 전기선박 등 신사업 분야 배터리 수요 창출 등

 

지난해 한중일 세계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1위 한국 44.1%, 2위 중국 33.2%, 3위 일본 17.4% 였다. 하지만 중국정부가 대대적인 전기차 보급정책을 추진하면서 올해5월까지 중국기업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대비 200%늘었다. 한국은 같은기간 100%대이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는 한국 점유율 19.5%, 중국 56%이며 , 음극재 점유율은 한국 8.3%, 중국 70.9%로 한참 뒤떨어져있다. 미국은 중국 배터리를 견제하기 위해 한국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K배터리 3사는 미국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지으며 미국과 동맹을 맺고 중국을 제치겠단 의지다.

 


[국제]

 

글로벌 해운업계는 그간 초과 설비투자 등으로 심각한 구조조정을 겪었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가 심각해지면서 해운사들의 화물 운임이 급등하며 순익이 크게 늘었다. 세계 해운업 선복량은 25년동안 머스크가 차지하고 있었지만 작년 8월 이후 2위인 MSC의 선복량은 500만TEU까지 늘것으로 예상한다. 머스크는 새로운 선박 발주가 거의 없어 425TEU에 머물러 MSC가 머스크를 제치고 1위로 오를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고용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는 가운데 Fed는 긴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간 물가상승률과 최대고용(실업률 기준 3.5~4.0%)의 진전이 확인돼야 테이퍼링에 나설수 있다고 해왔다.

 


중국은 앞으로 자국 기업의 해외 증시 상장을 허가제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근 집중타켓이 된 디디추싱에 이어 기존 해외에 상장한 기업들까지 재점검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알리바바를 포함한 빅테크 기업들은 주식이 휴지조각이 될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증권]

 

Fed가 긴축을 서두를 필요없다고 말하자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1.32%까지 하락하며 실적이 받쳐주는 가치주보다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 됐다. 자금 수요가 많은 성장주에 저금리는 축복이라는게 시장의 상식이다. 최근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등 언택트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주의 상승세, k배터리 정부지원발표까지 다시 한번 열린 'BBIG'의 시즌2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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