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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노트/주식이야기

액면분할과 액면병합

by 츄츄라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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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160만원이였던 삼성전자가 현재는 5만원 내외로 50:1의 액면분할을 했다.

나같은 초보 소액투투자들에게 있어서는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삼성전자의 주식을 살수 있게 됐지만 액면분할은 왜 하는걸까?

 

 

 

 

일단 액면분할의 의미는 예를 들어 1주를 10주로 쪼개서 자본금의 변동 없이 주식수를 늘리는것을 말하고,

액면병합은 10주를 1주로 합치는 것이라고 보면된다.

 

액면가를 분할하는 이유는 주식수를 늘리는 대신 주가수준을 낮추면서 소액투자자들이 고가주에 대한 부담이 줄기 때문에 유동성이 높아지기를 위한거라고 보면된다. 또는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방편일수도 있다.

액면가를 10:1로 낮추는 만큼 주식수가 10배 증가해 주가도 1/10로 떨어져야 하지만 실제로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작은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주가가 부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삼성전자 역시 50:1로 액면분할을 하면서 50배 늘어나는 대신 주가는 1/50으로 낮아진 것이다.

 

반대로 액면병합은 액면가격이 낮은 주식을 합쳐서 단가를 높이는거라고 보면된다. 주식의 유통물가가 줄어들어 주가가 오르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주당 가격이 올라가긴 하지만 주식 발행액이나 자본금 규모에는 변화가 없다.

 

 

주식수를 늘려서 치솟는 주가를 낮추는 액면분할.

주식수를 줄여서 주가를 높이는 액면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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